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드 엘멜로이 2세 (문단 편집) === 분석의 능력 === 천재적인 수준의 "정리와 분석의 재능"이 있다. 2세 시리즈에서는 주로 이 재능을 다룬다. 사실 그가 가진 모든 능력의 근간이자, 그의 진정한 능력으로 그가 가진 '연구자의 소양'과 '우수한 스승'이 동시에 성립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러 대학교수들을 보면 알겠지만, '스승으로서 학생을 키우는 데 우수한 능력'과 '연구자로서 우수한 능력'은 엄연히 별개의 능력임에도, 이 둘 모두가 초일류일 수 있는 것은 이 능력이 달세계에서 최상위 능력자이기 때문이다.[* 소설상에서는 이 능력이 누구보다도 뛰어나기에 엘멜로이 2세를 로드라 칭할 수 있다고 할 정도이다.] 그에 필적하는 통찰력을 가진 자들은 추리와 분석이 아닌 일종의 [[치트]]라서 제외.[* 저 치트의 예로는 길가메쉬나 멀린이 가지고 있는 천리안과 근원에 도달한 존재들이 소유한 전지의 능력이 있다. 애초에 그랜드 캐스터의 조건인 천리안이나, 근원접속자에게 비견된다는 점에서 이 사람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말에 따르면 "마술사로서는 삼류, 연구자로서는 일류, 마술의 해석에는 초일류." 이 재능은 [[Fate/Zero]]의 [[제4차 성배전쟁]] 당시 [[에미야 키리츠구]]조차 알아내지 못했던 [[캐스터(4차)|캐스터]]의 진지를 몇 가지 증거들을 통해 정확히 알아내고, 공방을 만든 특성 상 캐스터가 전문 마술사가 아닌 마술서나 일부 마술적 도구 같은 일화 때문에 캐스터 적성이 생긴 부류라는 것을 추리해내는 등 우수한 재능을 보였다. 마술을 분석해 그것의 기반이 되는 전승과 문화들을 전부 파악하고 [[리버스 엔지니어링|특성을 완전히 읽어낸다]]. 사건부 박리성 아드라 편에서는 에델펠트의 마술이 보석 마술이라는 것과 루비아가 간드를 사용하는 것을 본 사실 단 두 가지 만으로 '이미 쇠퇴한 마술인 룬 마술을 보석을 사용해 보완했다'라는[* 룬 마술 자체는 [[아오자키 토우코|최근 룬 자체가 복원됨]]에 따라 다시 부흥할 여지가 보이긴 하나, 유서 깊은 마술사 가계에서 이를 바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을 뿐더러 이미 진즉에 룬의 쇠퇴를 보완할 방법을 강구했을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쇠퇴한 마술을 보완했다'라는 뜻이다. 현대에도 룬 마술 자체가 쇠퇴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에델펠트의 마술의 근간을 그대로 파헤쳐 버린 데다 그녀 자신도 깨닫지 못한 그녀의 마술 특성을 그녀보다도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쌍모탑 이젤마 편에서는 이젤마 마술을 파악한 후 그걸 이야기해서 협박에 써먹는다. 토우코나 로드 발뤼엘레타 같은 실력자들이 이걸 들으면 '''가문이 수백 년 간 쌓아 올린 연구 데이터가 죄다 털리기 때문.''' 거기다 수백 년 동안 이젤마의 연구가 정체된 이유를 하루 만에 파악해서 사건을 해결하기까지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본신의 실력이 실력이다 보니 한계는 있는 듯하다. 일례로 원시 전지를 해석해서 카울레스에게 가르친 것도 플랫이 해석하지 않았다면 보통은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못'했을 것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대신에 몇 가지 조건만 돌파 되면 모독적인 수준의 결과를 내놓는다고.][* 루비아는 이런 엘멜로이 2세의 능력을 보고는 그를 '마술의 파괴자'라 칭하기도 했고, [[아다시노 히시리]]는 마안 열차 사건에서 아무리 로드라고는 해도 현대에 남은 신비를 모조리 거둬갈 셈이냐며 말하기도 했을 정도이다. 이러한 평가는 꽤나 적절한 것들인데, 마술의 기본은 '신비의 은닉'[* 정확히는 신비는 알려지지 않기에 힘을 지닌다. 알려진 신비는 신비가 아니므로 힘을 잃는 것. 게다가 신비 자체도 어느정도 한정된 자원에 가까운데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힘이 분산되는 탓에 시계탑을 비롯한 마술사들은 신비와 마술의 보다 오랜 지속을 위해 신비의 은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인데 2세는 그 은닉된 신비에 너무나도 쉽게 다가가 죄다 까발려버리기 때문.] 천리안 같은 게 아니라 본인이 가진 무수히 많은 지식+그에 최적화된 두뇌 덕분에 가능한 일로 사건부를 보면 평소에 일반적인 마술사들도 잘 관심을 가지지 않는 오컬트 계열이나 지방의 마이너 한 전승들을 많이 꿰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엘멜로이 2세의 마술 지식이 다른 마술사보다 특출나게 풍부한 것은 아니고 수준 높은 마술식이라도 모든지 해체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엘멜로이의 분석력이 뛰어난 건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는 속도와 정확성, 대인 관계에 특화한 관찰력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이해 범주를 벗어나는 경우엔 [[트림마우]]의 연산능력이나 [[플랫 에스카르도스|플랫]]의 비범한 감에 의존하는 장면도 많다. [[버서커(Fate/strange Fake)|F/sF의 잭 더 리퍼]]는 엘멜로이와 잠깐 대화한 것 만으로도 이쪽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본질을 간파하는 힘에 공포심을 느꼈다. 2세와 대화를 계속하다간 잭 더 리퍼 사건의 진범을 알지 못한 상태로도 자신의 존재에 만족해서 성불해버릴 것 같았다고. 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준 그의 말을 듣고 4권에서 평소와 달리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행동을 용인해주는 등 어느 정도 변한 모습을 보였다. 이 분석력 때문에 시계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신 플랫과 시계탑에서 파견된 마술사들을 통해 성배 전쟁의 정보를 모으고 현 상황과 마스터&서번트들의 특성을 추리해내는 역을 맡고 있다. 성배 전쟁의 흑막들은 이 능력을 눈여겨봐 2세를 유인해내 성배를 해석시키게 하려 했다. 2세는 그걸 알고 가지 않았지만 플랫이 사고 쳐서 끌고 가려고 했는데 법정과 때문에 그건 그만두고 시계탑에서 안락의자 탐정처럼 열심히 해석 중이다. 사건부에서는 주로 시계탑에 일어난 소동들을 해결하는 탐정 역을 맡는데, 2세의 경우 마술적 접근으로 추리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추리와 전혀 다르다. 홈즈도 자신과 다른 그의 추리 방식에 흥미를 보였을 정도.[* 사실 일반적인 추리와 완전히 다른 건 아니라서, 마술사치고는 펜라이트나 설압자 등을 들고 다니며 실제 사건 검사관처럼 행동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사건부 내내 그의 추리는 '''홈즈와 닮았다'''고 계속 언급된다. 다만 추리가 겉보기에는 비슷할지는 몰라도, 엘멜로이 2세는 하우더닛(How done it)과 후더닛(Who done it)은 무시하고 와이더닛(Why done it)에 중점을 둔다. 애당초 초과학적 현상을 일으키는 마술적 범죄에서 하우더닛과 후더닛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기 때문. 이 점에서는 홈즈와는 다른데, 홈즈는 '''마술과 무관계한 사건'''을 중점으로 다뤘기 때문에 범행의 동기인 와이더닛보다는 범인인 후더닛과 범행 수단인 하우더닛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 따르면 그는 상대의 모든 것을 간파하고, 다른 무언가로 바꾸어버린다고 한다. 순수한 버릇이라고 하며, 그 능력의 진가를 아는 자는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고. 실제로 그와 접점을 가진 자들은 다들 이전과 성격이 많든 적든 달라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